오프소스 VS 자체제작

최근 쉽게 워드프레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해외 블로그툴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국내의 XE보다 높게 평가받으며, 사이트제작 플랫폼으로써,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는모양이다.

 

서울시 홈페이지가 이걸로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오픈소스 VS 자체제작

 

진보 VS 보수

 

리눅스(래드햇) VS 윈도우(MS)

 

안드로이드 VS iOS

 

등등의 생각이 들었다.

 

대세를 점치자면 오픈소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해외사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글들을 찾다보니, 국내실정으로썬 자체제작은 대기업밖에 못하는 실정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SW개발이라고 보면, 비용은 거의 인건비일 뿐이지만

그런 R&D사업에 투자할 투자자도 없을 뿐더러, 개발자도 없다.

물론 순수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훌륭한개발자는 대기업에서 다 빼간다는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 개발자가 무능력하다는 것도 아니다.

 

결론은,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어떤 교육과정도, 고도의 무언가를 다루지 않는다.

그 후엔 배출된 개발자들이, 개발을 할만한 여건도 못된다.

 

프로젝트 단위가 커지면 커질수록,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투자할 사람을 찾기 힘들것이다.

"투자를 해봐야, 그만한 결과물이 안나온다는 것" 개발자도 알고 투자자도 아는 진실이라고 본다.

 

1억의 버짓이 있다고 치고, 사이트 1개를 만든다고 가정을 하자.

기본적으로 1억을 투자할 개발자라면, 원하는기능?(대체적으로, 연동과 관련된게 많겠지..)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 일 것이다.

이는 SW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아닐 것이다. SW지식이 전무한 사람이 저런 버짓을 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게, 웹에이전시나 직원을 두거나 방법을 찾아보겠지만,

SW개발기간이 1년이라고 치면 1억은 3명의 인건비밖에 안된다. 3명밖에 쓸 수 없다면, 그만큼 기술이 뛰어나야 할텐데,

그만큼 경험을 가진 사람을 구하는 것부터가 일단 큰 문제가 된다. 직원을 두는건 무리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럼 외주를 주는 방법인데, 근본적으로 외주를 주면, 소통의 문제를 껴앉아야 하며

원하는 기능에 대한 얘기들로 버짓은 더더욱 올라가고, 여하튼, 만들었다고 치자.

과연 사업자를 만족시킬 것인가??

사업이 근본적으로 부를 축적하는게 목적이라면, 그 투자가 어떤 결실을 맺을 것인가? 생각해볼 문제이다.

1차적 문제는 사업자가 원하는 사이트가 완성이 되었는가?라면

2차적 문제는 A/S다. 세상은 변한다. 새로운 연동과 호환성 유지, 기타 잡다한 문제들, 특히 결제가 있다면 더더욱, 추가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

이런 이유일까?? SW회사가 아니면, 무리가 되는 요인

SI업체들도 많고, 업종은 다양한데, 다들 잘 돌아가는 건지 뭔지 궁금하다.

네이버가 아카데미를 만드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뛰어난 개발자도 없고, 투자자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필자는, 쇼핑몰 자체제작을 꿈꾸었지만, 실현불가능에 도달하여, W사의 독립형제품을 구입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하였으나

국내에서 내놓라하는 회사의 제품의 퀄리티를 보고, 대실망을 하게 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나 사용하던 코딩방식과, 웹표준따윈 없었으며, 더한 문제는 연동되는 다른 코드들부터가 그랬다는 것이다.

뭐 어설프게 퍼블리싱엔 성공했지만, 자체제작은 불가능하였으리라.....시간문제 비용문제 인력문제

 

자체제작을 하는 이유가 있다면 특별한 기능?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게 필요한 곳이 대체 얼마나 될까?

 

SW로 먹고 살아야하는가? SCM이 필요한가?

 

자, 그렇다면 오픈소스를 사용을 권장하여야 하는가??

오픈소스보다, 못한 걸 만들바에는 오픈소스를 쓰라는 견론이다.

반대로 오픈소스보다 잘 만들거면, 만들어라!!!

어디 구인게시판에서는 자체개발을 안하는 개발자는 개발자가 아니라고 하던데......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이상적으로도 궁극적으로도, 무엇이 더 나은지 모르겠다.

 

-끝-